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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래전에 연극을 한 번 해본 적이 있다. 연극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고, 부끄러웠고 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나를 사로잡았다. 하지만 나는 아름답지 않고 연기를 잘하지도 못했다. 공연준비를 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연기를 지적 받지 않았다. 왜냐하면 연기력을 논하지 전에 발음이 좋지 않았고 자세도 곧지 않았다. 뒤풀이 술자리에서 술에 한껏 취한 한 남자는 내게 지적을 하려다가 아마추어인데 라며 더이상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다.
그 공연이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였다. 그 후로 나는 연극의 커튼콜을 보는 것이 때때로 고통스러웠다.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이 삶이 안정되고 치아교정을 하고 자세를 바르게 하고 운동을 하고 그리고 나서 언젠가는 아마추어 무대에라도 올라가보고 싶다. 물론 그때가 된다면 아주 오래전에 그랬던 것처럼 나이와 외모로 인해 하고 싶은 역할을 맡지 못하게 될 것이다. 배우들의 말처럼 배우란 철저히 선택받아야 하는 것이니까. 하지만 한 번만 더 그 반짝임과 어둠을 보고 싶다. 그것은 정말로, 아름다웠다. ![]() 크루아상이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. 대략 5,6시쯤이었는데도 크루아상은 거녕 남은 빵이 거의 없었다;;
올리브빵은 씨도 있는 맛있는 올리브를 기대했는데 평범한 통조림 올리브였지만 치즈는 바삭하니 맛있었다. 바게트는 집에 도착하니 너무 차고 딱딱해서 공룡알을 해먹었다. 공룡알은 옛날 학교 앞 빵집에서 팔던 것으로 속살은 파내고 안에다가 달걀과 오이, 치즈를 넣은 일종의 샌드위치랄까. 하루쯤 묵혀두니 딱딱한 겉살이 꼬들꼬들하니 맛있어졌다♡ 르알래스카는 체인점으로 내가 간 매장은 가게도 작고 심지어 디저트들도 없다;; 하지만 비교적 가까워서 또 가게 될 듯 싶다. 분위기도 조용하고. 홍대에 있는 유명한 빵집들도 가보곤 싶지만 내겐 너무 먼 그대들(....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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